수미르한의원

짝다리는 원인을 확인하는게 우선이라 확실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선천적이거나, 어렸을 적에 외부의 충격에 의해 한쪽 성장판이 다친 경우도 있구요.

하지만 최근에는 골반틀어짐이나 척추의 변형에 의해서 좌우 균형이 맞지 않게되어
짝다리가 생기신 분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질문자분도 내원하셔서 체형의 불균형에 의해 생긴 짝다리라고 진단이 된다면,
얼마든지 체형교정을 통해 짝다리를 교정할 수 있습니다.

네, 충분히 휠 수 있습니다.
평소 습관이나 자세들에 의해 골반이 틀어지고 척추가 변형되면 골반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고, 고관절이 변형되어 외측으로 돌아가면서 무릎도 벌어지고
오다리 같은 휜다리가 되는 과정을 겪게됩니다.

평소 습관들을 개선해서 더이상 나빠지지 않게 막아야 하겠지만,
이미 틀어진 골반이나 고관절, 척추들은 반드시 교정이 필요합니다.

네, 몸에 무리를 주는 증상이 맞습니다. 증상을 알아보기가 쉽지 않으셨죠?
명칭은 '반장슬' 또는 '전반슬'이라고 부르고, 무릎을 폈을 때
정상적인 범위보다 약 10도정도 더 구부러진 상태입니다.

인대가 약하거나 느슨하면 잘 발생하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무릎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골반과 요추부를 따라서 몸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는 현상을 야기시킵니다.
심한 경우에는 어깨 근육들까지 약해져서 뼈와 뼈를 눌러 충돌하는 어깨충돌 증후군까지
생길 수 있고, 무릎부상이 쉽게 오기 때문에 교정치료를 통해 개선을 해줘야 합니다.

이 부분은 무엇이 먼저인가를 확인하기가 어렵네요.
살이 찌면서 습관이나 자세들이 문제가 되서 체형이 변하게 될 수도 있고,
반대로 골반 틀어짐이나 체형 불균형으로 인해 순환이 원할하지 않아서
하체비만이 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어떤 한가지를 치료한다고 해서 개선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병원들이 '원인을 치료합니다'라고 말하는 이유가 이런 부분에 있습니다.
물론 선천적으로 골반이 크고 허벅지 살이 많은 분들도 계시지만, 이미 다리가 휘었기 때문에
무너진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면서, 틀어진 체형과 함께 비만도 함께 개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