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르한의원

네 안녕하세요. 수미르한의원 이수인 원장입니다.
한쪽 다리만 유독 붓는다면, 골반 틀어짐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골반이 틀어지면서 하체로 순환이 되어야 할 혈관들을 누르게 되어 순환장애에 의해
부종이 발생하며, 지속될 경우 체형변화는 물론 노폐물이 쌓여 하체비만을 부릅니다.

우선 체형검사를 통해서 틀어진 골반은 물론, 무릎이나 발목 위로는 척추까지
신체의 밸런스를 검사해보아야 하며, 평소 자세나 습관들을 교정해주어
치료가 끝난 후에도 교정된 몸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하체부종과 하체비만은 크게보면 다르지만 그 원인을 따져보자면 뿌리는 같습니다.
체형의 불균형에 의한 순환장애 즉, 노폐물들이 순환되지 않아서 자꾸 쌓이면서
처음에는 부종으로 나타났다가 그대로 살이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를 구조살이라고 부르며 대표적으로는 승마살이 있습니다.

구조살은 쉽게 식이요법만으로는 빼기 힘들며, 결론적으로 순환장애는 남아 있습니다.
부종이 아니라 살이라고 하더라도, 특정 부위에만 살이 찌는 것은
몸의 근육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근육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체형을 바로잡아 주는 교정치료가 필요합니다.

앉아서 오래 일하시는 분들에게 생기는 종아리 부종은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가장 먼저 의자를 내 몸에 맞도록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내 다리길이에 비해 의자가 지나치게 낮다면 다리의 힘으로 앉게 되어
종아리에 부종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평소 앉는 자세나 습관이 좋지 않아서 다리에 혈액순환 장애가 생길 수 있기때문에
자세교정은 물론, 장시간 앉아있는 경우에 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골반이 틀어져 있다면 하체의 순환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혹시 엉덩이가 처진 체형이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골반 후방경사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골반이 후방경사되면 엉덩이의 모양도 변하면서 골반변형의 보상으로 인해
고관절이 앞으로 나오게 되는데, 골반-고관절-허벅지로 이어지는 곳의 순환장애는 물론
체형의 변화로 인해 엉덩이 근육은 거의 쓰지 않고, 앞허벅지의 힘을 많이 쓰게 됩니다.
서 있을 때에도 앞 허벅지의 힘으로 서있게 된다던지, 체형의 변화는 근육사용 자체를
무의식적으로 일반사람들과는 다르게 쓰게되니 체형또한 불균형하게 변하게 됩니다.
허벅지의 문제가 아니라 체형의 전반적인 문제로 판단되어 교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